에어컨 냉방능력과 소비전력 그리고 냉방효율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는 부분이 바로 전기세입니다. 여름에 전기세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에어컨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입니다. 에어컨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을 이해하면 우리는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구매할 때 적정 평수를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적정 평수 고르는 방법은 에어컨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을 확인해서 계산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냉방능력과 소비전력

에어컨에는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4000W 또는 3.9kW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이는 4000와트, 3.9킬로와트라고 읽으며 3.9킬로와트는 3000와트입니다. 'W'는 전력양의 단위로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전기세가 높아집니다.

냉방능력은 KS기준에 의해 정해졌으며, 1평을 냉방시키는데 필요한 냉방능력은 400W입니다. 따라서 에어컨의 냉방능력이 2.3kW 또는 4.0kW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각각의 에어컨 적정평수는 약 6평, 10평입니다.

소비전력은 가전제품이 공급되는 실제 전력양을 말하며 'Wh'라고 표기된 단위는 와트시로 읽으며 한 시간에 소비된 전력을 의미합니다. 보통 에어컨에 표기된 정보에는 'h'가 생략되고 'W'표기만 되어있습니다.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의 의미를 이해하면 에어컨 전기세 절감을 위한 냉방효율을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내용은 다음 소제목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냉방효율을 알기 위해선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을 알아야 합니다. 각각은 에어컨 구매 시 설명되어 있으며, 사용 중인 에어컨에는 한쪽면에 부착된 제품정보 스티커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방효율은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누면 됩니다. 냉방능력이 높고 소비전력이 낮으면 냉방효율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냉방능력이 낮고 소비전력이 높으면 냉방효율이 나쁘다는 의미로 전기세가 많이 안 오는 에어컨입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에어컨 냉방효율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기준을 정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컨 제품정보를 보면 냉방능력과 소비전력 뿐만 아니라 냉방효율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냉방효율 표기가 안되어 있으면 위의 계산법에 따라 직접 계산해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에어컨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을 이용해서 냉방효율을 계산할 수 있으며 냉방효율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결정됩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을수록(숫자가 작아질수록) 에어컨 구매비용을 지원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컨 구매비용 지원방법입니다. 한전에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에어컨을 구매하면 구매 비용의 최대 20%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며 2024년도 지원사업이 시행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에어컨 전기세 지원방법입니다. 에어컨 전기세를 캐시백해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이번달 전기사용량이 저번달보다 적으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의 일부를 캐시백 해줍니다. 에너지 캐시백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에어컨 냉방능력과 소비전력 그리고 냉방효율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해당 내용을 잘 읽어보시고 에어컨 구매 및 사용할 때 구매비용 및 전기세 절감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